'그것이 알고 싶다', 故 김웅서 의문사 전말 공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지난 2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보디빌딩 선수 출신 유튜버이자 WS그룹 대표였던 故 김웅서 씨의 죽음에 얽힌 미스터리를 다뤘는데요.
방송 제목은 ‘밤 12시의 저주와 약속된 죽음 - 故 김웅서 사망 사건’으로, 그의 죽음을 둘러싼 복잡한 정황과 의혹들이 본격적으로 조명됩니다.
프로그램 제작진은 4일 공식 홈페이지에 예고편을 선공개하며 사건의 전말을 암시했습니다. 예고편에 따르면 김웅서를 가장 먼저 발견한 인물은 그의 전 동거녀로 알려진 인물이었고, 그녀가 SNS에 "사고사"라는 표현과 함께 부고를 알리면서 논란이 시작됐습니다.
이후 김웅서의 회사 측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공식 입장을 내놓았지만, 온라인상에서는 ‘약물 의혹’ 등 여러 추측이 이어졌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김웅서가 세상을 떠난 다음 날 자정, 그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올라온 한 게시글이었는데요.
이 글은 김 씨가 생전에 예약 발송한 것으로 보이는데, 내용에는 사기 및 횡령 혐의를 주장한 인물 ‘B 씨’에 대한 분노와 저주가 담겨 있었고, 그 인물은 김 씨가 대표로 있던 회사의 부사장이었습니다.
해당 유서는 공개 4~5분 만에 삭제되어 더 큰 의문을 불러일으켰고, 지인들은 “사고사라고 했는데 유서가 올라왔다”며 일제히 의심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일부 지인들은 김 씨의 죽음에 누군가 개입했을 가능성까지 제기했으며, 특히 전 동거녀가 ‘조력자’였다는 주장까지 나와 충격을 더했습니다.
김웅서는 유서에서 “억울한 일이 많았다”, “죽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겠냐”며 절박한 심정을 털어놨고, 자신이 지목한 인물에 대해 “법의 처벌은 피하겠지만, 다른 무언가 들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며 강한 원망을 남겼습니다.
이 유서는 단순한 감정의 표출을 넘어, 사망 배경에 있어 중요한 단서로 작용하며 사건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었습니다.
이후 그의 부친은 장례식장에서 상주 역할을 맡고 있던 B 씨를 내쫓았고, 과거 김웅서와 인연이 있었던 유튜버 ‘코리안갱스터 박원식’이 대신 상주 역할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원식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웅서가 인정한 사람으로서 그의 억울함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싶다”며 “웅서의 죽음에 관심을 가져달라”라고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김웅서의 부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사건 이후 아들의 휴대폰을 포렌식 했고, 1700여 개의 통화 녹음을 복구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그중 전 동거녀와의 통화만 430건에 달하며, 이를 통해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예고편에 따르면 장례식 당일, 김웅서의 가족이 도착했을 때 이미 전 동거녀는 상주 역할을 맡고 있었고, 유서에서 저주 대상으로 지목된 인물 김 씨 역시 상주복을 입고 있었다고 합니다. 유가족의 항의 이후 이들은 장례식장을 떠났습니다.
논란의 중심에 선 동거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김웅서의 위험 신호를 알고 있었지만, 말리지 못해 억울하다”라고 호소하며 자신의 입장을 밝힙니다.
고 김웅서의 갑작스러운 죽음과 그를 둘러싼 의혹, 그리고 그날 밤 자정에 올라온 의미심장한 유서. 과연 이 죽음의 진실은 무엇일지 그알을 통해서 더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현재 김웅서 사건은 이돈호 변호사와 박원식이 같이 대응 중이라고 하는데, 가족과 지인들의 진실 규명을 위한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사건의 중심에 있는 이들의 증언과 기록을 통해 진실이 어떻게 파헤쳐 질지 지켜봐야 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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